궁금증의 시작 작년 하반기, 연말에 근접할수록, 서브 컬쳐 게임의 인기는 나날이 치솟았다. 대표적인 국산 서브 컬쳐 게임으로는 블루아카이브와 승리의 여신: 니케가 있다. 도쿄 게임쇼, 차이나조이, 지스타를 포함한 아시아권 게임 행사에서 유독 서브컬쳐 게임들이 주류가 되는 분위기였고 리뷰하는 곳도 많아졌다. 많은 기사와 리뷰를 보며 문득, 갑자기 왜 이렇게 서브 컬쳐 장르의 게임이 흥행하기 시작했는지 의문이 들었다. 애시당초, 서브컬쳐 요소는 그동안 일부 사람들에게만 사랑을 받아온 장르였다. 오타쿠들에게는 전혀 거부감 없는 장르이지만, 일반인(?)들에게는 피하게 되는 장르였을 터이다. 이렇게 갑자기, 붐이 일어나기 시작한 건 어떤 이유에서 일까. 서브컬쳐 게임이란 정확히 무엇이며, 왜 잘나가는지 한번 알아..
개요 어제오늘 게임 관련 기사를 읽어보던 중에 눈에 띄는 것들이 있었다. 퍼스트 디센던트의 하락세와 한 달 만에 대규모 업데이트 소식, 패스오브엑자일의 급인기, 체인드 투게더의 흥행원인... 등등 이목을 끌고 파볼 만한 여지가 있는 것들은 여러 가지가 있었지만,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아르케랜드, 서비스 종료 철회". 이미 서비스 종료를 결정한 게임이 그 결정을 번복하는 일은 게임 인생 중에서 처음 보는 일이기 때문에 더 파보기로 했다. 서비스 종료의 이유 1. 번역상태 재미가 없기 때문, 이라는 이유보다 더 심각한 문제였다. 첫 번째로 공통적으로 언급하던 문제는 번역상태. 번역은 개인적으로 게임성을 판단하기 이전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아르케랜드의 장르는 서브컬쳐 SRPG이다. 서브컬처의 중심은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