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데이터 분석 경과를 보고하기위해서 돌아왔습니다. 구비연입니다. 꽤 오래 쉬었는데, 몸도 좀 회복했고 일단 다시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두 번째 슬라이드까지 거의 완성(?)한 상황이며, 지금까지 어떤 고민을 하였고, 고뇌를 하였는지, 결과는 어떻게, 왜 그렇게 나왔는지 공유하는 중간점검의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그 동안 글로만 떼어왔기에 읽느라 심심하셨죠. 그 동안 제가 어떤 고민을 했는지 그날그날 필기를 해왔습니다. 오늘은 그 필기본과 함께 같이 글을 읽어주시죠. 1장 이 녀석은 지금 대시보드를 기획하느라 아주 정신이 쏙 빠져있죠. 어느 것을 어떻게 나눌지 고민하는 흔적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사람 단위로 분류해야할까? 게시글 단위로 나눌까?의 흔적이 우측 상단에 보입니다...
개요처음으로 만든 대시보드 유입분석 대시보드입니다. 초안이라고 부를 만큼 개판입니다. 이 그래프 하나하나 그리는데 생각보다 많은 애를 먹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는 게 맞는지 의문이 들정도로 말입니다. 하나의 그래프를 그려주려면 BigQuery를 가서 그래프용 테이블을 하나 만들어줘야 합니다. 심지어 BigQuery의 Array를 UNNEST 하고 가공작업을 거쳐 뭔가 잘 모르는, 순서가 뒤죽박죽인 채로 지금 있는 상태이기에, 익숙하지 않은 저로서는 하나의 그래프를 그리는 데 있어서 훨씬 많은 시간을 소요하고 있습니다. 하나를 그리는데 약 2, 3시간이 걸릴 때도 있다는 사실... 유입분석의 1st draft아직 미완성이지만, 이번에는 유입채널을 볼 때 가장 무엇을 궁금해할까를 고민하면서 대충 화면을 구성..
돌돌문돌고 돌아 문제정의겠죠; 데이터를 정제하고 클렌징하여 겨우 분석할만한 데이터셋을 만들어냈을 뿐입니다. 이제 이 재료를 가지고 어떻게 요리를 할까?를 고민해 볼 차례입니다. 즉, 드디어 입구에 달했을 뿐입니다. 웹로그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 경과 보고서 (1)분석 프로젝트 개시앞서 언급했듯 해당 블로그에는 일종의 웹트래커인 GA4, GTM이 걸려있다. 그래서 새롭게 방문한 유저와 재방문유저 및 하루에 몇 명이 방문했는지, 어느 페이지에 어느 정도의data-game.tistory.com 데이터를 보기전에 문제를 정의했죠이미 경과 보고서 (1)에서 이미 문제를 정의한 바 있죠. '더 많은 사람들이 읽어주는 포스팅은 무엇이었을까?'였습니다.시간이 흐르고, 여러 가지 경험을 통해서 성장한 제가 과연 지금 볼..
개요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지 이제 1개월 차로 접어들었다. 평소라면 절대로 함께 있을 수 없는 대단한 존재들과 같은 공간에 있음만으로 대단히 황송할 따름이다. 대부분의 팀원 분들이 책임급이시고 그 위에 팀장님이 계신다. 다들 경력이 15년이 훌쩍 넘어가는 베테랑 직원분들과 한 공간에 있음으로써 몇 가지 보이는 것들이 있었다. 오늘은 이런 대단한 분들과 같이 일하면서 무엇을 경험하고 배웠는지 적어보려고 한다. 깊은 한숨다들 한숨이 많이 깊으시다. 막 입사했을 때는 왜 그러시는지 몰랐는데, 이제는 나도 같이 한숨을 쉬고 있다. 삶의 애환이 너무 깊은 것이다. 집에서 기다리고 있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식들과 부인을 생각하면 너무 싫어도 어쩔 수 없이 일해야 하는 것이다. 는 구라다. 그냥 업무가 더..
분석 프로젝트 개시앞서 언급했듯 해당 블로그에는 일종의 웹트래커인 GA4, GTM이 걸려있다. 그래서 새롭게 방문한 유저와 재방문유저 및 하루에 몇 명이 방문했는지, 어느 페이지에 어느 정도의 시간을 소요했으며 무슨 이벤트를 발생시켰는지를 알 수 있게끔 설계되어 있는 사이트이다. (구글에서 제공하는 만큼 개인정보 보완에 대해선 걱정 안해도 된다 모조리 암호화되어 있기에;;)이 블로그를 시작하고 나름 꾸준히 글을 시작하고, 웹 트래커를 연동하여 오늘로 37일 자가 지나가고 있다. 그 사이에 BigQuery에 연동하여 데이터를 쌓고 있었고 Looker Studio를 공부했으며 이제 본격적으로 분석에 돌입하여 인사이트를 뽑아내고자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정의입이 닳도록 말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분석툴을..
기연 ( 奇緣 ) 저번 포스팅에서 데브시스터즈의 오븐게임즈 쿠키런: 모험의 탑에서 적은 기연이란 바로 이번 포스팅을 말한다. 저번 글을 본 사람은 알겠지만, 나의 데이터분석가를 향한 열정은 이미 다 타버렸기에 어떻게 먹고 살아가야하나 적당히 고민하다 하루를 보내는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다가 데이터분석가가 모였는 단톡방에서 우연히 LG U+ 네트워크 품질 데이터분석 보조 아르바이트를 뽑는다고 알바천국 공고를 공유했고 할 것도 없겠다 그냥 가벼운 마음에 지원했다.정말 가벼웠던 것이 이 아르바이트도 저번에 지원했다가 떨어져서 별 기대안하고 걍 넣었다. 근데 붙더라... 다시 얻은 면접 기회 사실 아르바이트이기도 하고 그냥 적당히 데이터 전처리만 하고 있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분석은 못하겠구나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