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컬쳐 게임의 게임성에 관한 고찰
궁금증의 시작 작년 하반기, 연말에 근접할수록, 서브 컬쳐 게임의 인기는 나날이 치솟았다. 대표적인 국산 서브 컬쳐 게임으로는 블루아카이브와 승리의 여신: 니케가 있다. 도쿄 게임쇼, 차이나조이, 지스타를 포함한 아시아권 게임 행사에서 유독 서브컬쳐 게임들이 주류가 되는 분위기였고 리뷰하는 곳도 많아졌다. 많은 기사와 리뷰를 보며 문득, 갑자기 왜 이렇게 서브 컬쳐 장르의 게임이 흥행하기 시작했는지 의문이 들었다. 애시당초, 서브컬쳐 요소는 그동안 일부 사람들에게만 사랑을 받아온 장르였다. 오타쿠들에게는 전혀 거부감 없는 장르이지만, 일반인(?)들에게는 피하게 되는 장르였을 터이다. 이렇게 갑자기, 붐이 일어나기 시작한 건 어떤 이유에서 일까. 서브컬쳐 게임이란 정확히 무엇이며, 왜 잘나가는지 한번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