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
말해 뭣하리, 그냥 한번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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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 보고서 및 대시보드 손쉽게 만들기 - Looker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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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할 뻔
현직자분들에게 피드백을 받은 내용을 잊기 전에 recap 및 신속하게 대시보드 개선을 위해 착안점을 정리해 보았다. 기본적으로 내용은 하기의 recap과 동일하다.
1. 액션 아이템 지향성이 부족하다
문득 느꼈지만, 당초에 지향했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도움이 충분히 되고 있는가? 의 질문을 머릿속에서 지워낼 수 없었다. 지금까지 블로그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베이스로 현황파악을 하는 데에는 충분하겠지만, 과연 그걸로 더 많은 유입, 더 많은 완독자로써의 전환을 이뤄내기에 도움이 되는 대시보드인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내가 중요하다고 여긴 KPI를 나열하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 보여준다. 앞으로 1, 2주 더 추가적으로 받아보면서, 대시보드에 추가로 넣어줘야 하는 KPI들을 통해서 스스로에게 충분한 액션이 일어날 수 있는지, 안된다면 무엇이 부족한지를 염두에 두면서 대시보드를 추가적으로 수정하는 작업이 필요할 것 같다.
현직자 분들이 재미있다고 찍어주신 몇 가지 시각화가 있는데 그중 하나는 바로 페이지 분석의, 페이지별 체류자 수 및 완독률이다. 이 그래프는 직관적으로 들어와서 어느 정도 머물렀지만 글을 끝까지 읽지 않고 이탈한 비율을 보여준다. 해당 그래프를 넣어준 이유는, 체류자가 많다고 해서, 혹은 완독률이 마냥 높다고 해서 좋은 것이 아닌 것을 시사해주고 싶었고, 두 가지가 어느 일정 수준을 넘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 평균 체류자 수와 50%에 해당하는 완독률을 가로선으로 그어주었다. 체류자수는 많지만 완독률이 낮은, 혹은 그 반대의 페이지들을 보고 파악하여 어떤 식으로 콘텐츠를 구상해야 하는지 도움을 얻을 수 있으며, 액션을 자연스레 유발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액션 플랜을 제시할 수 있는 대시보드가 되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 포스팅으로 설명을 덧붙여야겠다.
2. 소개 문구 작성
현직자분들에게 보여드리기 전에 전반적인 프로젝트의 흐름에 대해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떤 고민을 했고, 어떤 설정을 하였으면, 왜 이렇게 분석을 진행했는지를 간단명료하게 설명했다.
그때 사용했던 PPT 자료를 굳이 Looker 속이 아니더라고 해도 어디에든지 소개를 해주면 좋겠다고 말씀해 주셨다. 여기서 말하는 소개란 다음을 의미한다. '중요 지표들이 무엇인지(방문자, 체류자, 완독자)', '해당 지표를 중요하게 생각하게 된 배경'과 같이 대시보드에 진입하기 전에 미리 알아두면 좋은 배경과 지표용어들을 사전에 알려주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고 제안해 주셨고 나도 동의하는 내용이다.
대시보드 안에 모든 것을 설명하고자 한 것이 문제였을까? 너무 BI툴에 매몰된 것 같다. Notion이나 다른 메모, 텍스트 앱을 통해서 사전에 알려주고 거기 아래에 링크를 달아주는 식으로 페이지를 구성하면 더 이해하기 쉬울 것 같다고 나도 동의하는 바였다. 툴의 fancy 함에 매몰되지 않고 이루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그림판을 써서라도 구현하자고 옛날에 배웠는데 또 까먹었던 것 같다. 여기서 내가 지향해하는 점은 간단명료하게 한눈에 알아볼 수 있으며, 행동 변화를 유발하는 대시보드를 구축하는 것에 있다. 소개 문구를 작성하는 것은 간단명료함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게 해 주리라 생각한다.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 회고 2) 매출분석 프로젝트
해당 프로젝트는 게임 관련 프로젝트는 아니지만,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처음으로 냈다는 부분에서 개인적으로 의미가 큰 프로젝트이다. 데이터셋은 Tableau에서 제공하는 가장 매출 데이터 SuperSt
data-game.co.kr
또 다른 소개 방식은 시각화 옆에 자그마한 가이드를 적어주는 것이다. 이 시각화에서 어떤 조작을 해야지 무엇을 볼 수 있는지, 어떤 조작을 해주길 바라는지 적어주는 것. 각 시각화에 조작이 가능한 부분을 주황색으로 칠해두었지만, 아예 텍스트로 가이드를 제시해 주는 게 더 확실하게 전달할 수 있으리라.
3. 레이아웃
레이아웃 관련된 부분도 설명해주셨다.
- 일단 좌측의 필터가 그렇게 많지 않은데 고정적으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다소 아쉽다.
- 1장은 방문자 → 체류자, 2장은 체류자 → 완독자로, 1장과 2장이 스무스하게 이어지도록하여 크게 한장의 대시보드로 만드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마지막으로 데이터리안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앞날이 캄캄한 상태여서 어떻게든 만들어낸 대시보드가 최소한의 역할은 수행하고 있는지, 알맞게 만들었는지 굉장히 불안했는데, 많은 부분을 짚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에서 꾸준히 언급했던 현직자 분들은 사실 데이터리안의 은사님들이다. 첫 SQL 공부를 데이터리안에서 떼고, GA4도 데이터리안에서 배우고, 지금 이런 프로젝트를 하고 있을 수 있는 가장 큰 도우미가 바로 데이터리안....... 데이터리안에서는 월 1회, 수강생들 대상으로 내가 받은 것처럼 프로젝트 피드백을 신청할 수 있다. 너무 많은 도움이 되었고 다른 분들도 이런 게 있다는 걸 알아줬으면 하기에, 그리고 취준생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데이터리안의 피드백 서비스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드립니다. 혹시, 프로젝트 중 스스로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고민된다면 데이터리안 강의(SQL 마스터도 나왔다..) 수강 신청 후 피드백 신청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